넷마블, 최대 2.6兆 공모...5월초 상장한다
입력 2017.03.20 10:23|수정 2017.03.20 16:20
    시가총액 13조원 안팎
    희망공모가밴드 12만1000원~15만7000원
    •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본격적으로 공모절차에 나선다. 공모규모는 2조 6600억원이다.

      20일 넷마블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달 25일부터 26일까지 공모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 희망금액은 12만1000원에서 15만7000원이다. 밴드 상단 기준 공모 규모는 2조6600억원이다.

      공모가 기반으로 산정한 넷마블의 시가총액은 13조원에 이른다.

      이번 공모에서 넷마블은 신주만 20%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2조6000억원의 공모자금은 전액 회사로 유입된다. 넷마블은 공모자금을 대부분 M&A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요예측은 다음달 11일에서 20일까지 진행한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JP모건이다. 공동 주관사에 한국투자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인수 증권사로는 SK증권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