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5월 상장...MBK 1.3조 현금화
입력 2017.03.23 09:10|수정 2017.03.23 13:11
    MBK 보유지분 40% 구주매출
    공모규모 1조~1조3000억
    • ING생명이 1조3000억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 중인 ING생명이 23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공모에서 ING생명은 신주 발행 없이 최대주주 지분 40.9%만 매각할 예정이다.

      ING생명이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1500~4만원이다. 공모가밴드를 기준으로 산정한 공모규모는 1조~1조3400억원이다.

      ING생명의 최대주주는 MBK가 설립한 라이프투자유한회사로, 현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 자금은 모두 MBK에 유입된다.

      ING생명의 수요예측일은 다음달 6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일반투자자 청약일은 오는 4월 27~28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