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홀딩스 상장예심 통과...4600억원 공모
입력 2017.05.11 18:16|수정 2017.05.11 18:28
    주당 희망공모가 2만700원~2만2700원
    • 하림그룹의 핵심 지주회사 제일홀딩스가 기업공개(IPO)로 4600억원을 확보한다.

      제일홀딩스는 11일 거래소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희망공모가는 주당 2만700원~2만27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규모는 최대 4626억원이다.

      최대주주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지분 41.78%를, 계열사 한국썸벧이 37.14%를 보유하고 있다.

      제일홀딩스 측은 공모자금 대부분을 인수금융 자금 상환에 활용한다. 상환일이 8월로 예정돼 있어 이르면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제일홀딩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6조2000억원, 순이익은 371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