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100% 매각…5월말 본계약 체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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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의 생활용품 브랜드 모던하우스가 MBK파트너스에 매각된다.
이랜드그룹은 MBK파트너스에 모던하우스 지분 100%를 약 7000억원(임대료 선급분 포함)에 매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안으로 본계약을 체결, 7월까지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랜드는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랜드와 유통사업에 입점시킬 콘텐츠를 찾는 MBK파트너스의 니즈가 맞아 떨어졌다"고 밝혔다. 모던하우스는 현재 전국 63개의 이랜드리테일 유통점에서 3000억원 규모의 연매출을 거두고 있다. .
MBK파트너스는 이랜드리테일의 유통점(NC백화점·2001아울렛·뉴코아아울렛)에 입점해 있는 모던하우스에 대해 향후 10년 동안 입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이랜드측은 밝혔다. 이랜드는 또 이번 모던하우스 매각으로 이랜드그룹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0%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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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5월 21일 11:0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