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융위원장에 최종구 수출입은행장 내정
입력 2017.07.03 16:39|수정 2017.07.03 16:39
    강릉 출생ㆍ행정고시 25회
    • 최종구 수출입은행장이 신임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됐다.

      3일 청와대와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최 행장을 신임 금융위원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1957년 강원 강릉 출생으로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최 행장은 1982년 행정고시(25회)에 합격했다.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국제경제관리관을 역임한 뒤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겨 수석부원장을 지냈다. 지난 2010년부터 2011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맡았으며 올 3월에는 수출입은행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