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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영국 로봇틱스 개발업체에 투자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와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영국 로봇틱스 개발업체 리치 로보틱스(Reach Robotics)가 진행한 750만 달러(약 85억원) 규모 초기단계 투자 유치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는 싱가포르 벤처투자사인 아이글로브(IGlobe)와 퀄컴벤처스 등도 이름을 올렸다.
리치 로보틱스는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는 증강현실(AR)과 모바일 게임을 결합한 장난감용 로봇과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는 업체다. 회사는 지난해 지능형 게임 로봇인 메카몬(MekaMon)을 개발했다.
엔씨소프트가 로봇 개발 업체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부터 북미 지역 중심으로 모바일 게임 개발사에 대한 지분 투자를 늘리고 있다. 작년 3월엔 미국 교육용 게임앱 개발사 키드앱티브(Kidaptive)와 캐나다 모바일 게임 개발사 디스게임스튜디오(This Game Studio) 등에 총 80억여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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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7월 18일 19:11 게재]
입력 2017.07.19 07:00|수정 2017.07.19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