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공, 5500억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선정 착수
입력 2017.09.25 09:09|수정 2017.09.25 09:39
    내달 13일 제안서 접수 마감
    •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사모펀드(PEF) 및 벤처캐피털(VC)부문 블라인드(blind) 펀드 위탁 운용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PEF부문 출자 예정액은 4000억원 이내다. 결성 규모 4000억원 이상 펀드(A타입)와 2000억~4000억원 펀드(B타입)를 나눠 각 2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VC부문은 1500억원 이내로 출자해 6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최근 3년 내 금융감독당국에서 기관 경고 이상 제재를 받은 적 없는 국내 소재 운용사만 지원이 가능하다. 타 기관 출자 확약 조건이나 운용자산 규모(AUM) 등 다른 제한은 없다.

      교직원공제회는 다음달 13일까지 제안서를 받아 ▲정량 평가 ▲현장 실사 ▲정성 평가 등 과정을 거쳐 올해 안에 운용사를 최종 선정한다. 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