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부문은 롯데지주와 연계해 순환출자 해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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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이 이사회를 열어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물적분할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27일 주주총회를 거쳐 11월1일 분할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분할을 통해 투자부문은 존속법인으로 남고, 사업부문은 신설법인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투자부문은 향후 롯데지주회사와 연계해 순환출자 고리 해소에 집중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이 보유 중인 계열사 지분을 롯데지주로 매각하는 안을 포함한 다양한 안이 순환출자 해소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투자부문은 이밖에 자회사 관리, 신규사업 투자 등에 나선다.
사업부문은 전문성을 확보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여 기업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IoT, VR, AR, 블록체인, 헬스케어 등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향후 사업부문의 기업공개(IPO) 등 다양한 방안을 두고 면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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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9월 26일 18:19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