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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역대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인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1ㆍ2ㆍ4주구) 시공권을 따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날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반포주공 1단지 공동 사업 시행 건설업자 선정 총회에서 1295표를 획득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함께 맞붙은 GS건설은 886표를 얻었다.
계약 금액은 공사비 2조6000억원 규모다. 2016년 말 연결 기준 매출액의 14% 수준이다. 이주비와 중도금대출 등 금융비까지 포함하면 총 사업비는 1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지상 5층 2120가구를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388가구의 대단지로 재건축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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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9월 27일 17:55 게재]
입력 2017.09.27 17:55|수정 2017.09.27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