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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KDB생명에 유상증자 방식으로 3000억원 규모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급여력(RBC)비율이 116%로 하락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KDB생명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정상화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은행의 증자가 끝나면 RBC비율은 160%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KDB생명은 191개 점포를 99개로 줄이고, 본부인력 239명의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실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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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12월 15일 14:25 게재]
입력 2017.12.15 14:28|수정 2017.12.15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