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율 44.2% 700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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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계열사 삼양사가 화학 소재 업체 KCI를 인수한다.
삼양사는 코스닥 상장사 KCI의 지분율 44.2%를 확보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도자는 윤영호 KCI 대표 외 6인으로 인수가는 709억원이다. 회사는 오는 27일 잔금 지급할 예정이다.
KCI는 폴리머와 계면활성제 등 천연 원료를 활용해 제조하는 스페셜티(고기능 화학 소재) 업체다. 로레알과 유니레버, P&G 등 글로벌 다국적기업이 주요 고객사로, 퍼스널케어용 폴리머과 양이온계면활성제 등을 납품하고 있다.
삼양사는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후 최종 매매대금 지급을 거쳐 최종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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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12월 15일 17:2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