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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가 6개 비상장 계열사를 흡수 합병해 순환출자를 완전 해소한다.
롯데지주와 롯데지알에스, 한국후지필름,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대홍기획, 롯데아이티테크는 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6개 비상장사의 투자부문을 롯데지주에 통합하는 분할합병 및 흡수합병을 결의했다.
구체적 내용을 보면 롯데아이티테크를 제외한 5개 비상장사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된 후, 투자회사가 롯데지주와 합병된다. 롯데아이티테크는 지난해 11월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롯데정보통신을 설립했기 때문에 현재 투자부문만으로 구성돼 있어 별도의 분할 없이 롯데지주에 흡수합병된다.
작년 10월 롯데지주 출범 과정에서 발생한 신규 순환출자 및 상호출자는 이번 합병을 끝으로 모두 해소된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상호출자와 순환출자는 등기일로부터 6개월 내에 모두 해소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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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1월 02일 17:31 게재]
입력 2018.01.02 17:32|수정 2018.01.02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