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CJ E&M과 국내 대표 홈쇼핑 기업 CJ오쇼핑이 합병한다.
17일 CJ그룹은 CJ 오쇼핑이 CJ E&M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CJ오쇼핑은 CJ E&M의 사업을 그대로 승계하게 된다.
CJ그룹은 "급변하는 미디어-커머스 산업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양사의 커머스 역량과 콘텐츠 역량을 집약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함"이라며 "해외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확장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디지털의 신규 사업을 포함해 온라인, 모바일, 그리고 오프라인으로 사업력을 확장하는 융복합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합병 배경을 설명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CJ오쇼핑이고, CJ E&M의 영업을 그대로 승계하게 된다. 합병기일은 8월1일이고 합병비율은 1대 0.4104397이다. 합병비율에 따른 신주를 교부한다. CJ㈜는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회사의 재무 및 영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1월 17일 16:25 게재]
입력 2018.01.17 16:25|수정 2018.01.18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