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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대표가 교체된다.
카카오는 여민수 현 광고사업총괄부사장과 조수용 현 공동체브랜드센터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지훈 대표는 더 큰 성장을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오는 3월로 예정된 임기까지만 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카카오는 "이번 공동대표 체제로의 변화를 계기로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카카오 내 다양한 서비스 간의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민수 대표 내정자는 이베이코리아와 LG전자를 거쳐 지난 2016년 카카오 광고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카카오에 합류했다. 카카오톡에서 추출된 데이터를 활용, 개인형 맞춤형 광고 서비스 개발에 힘써왔다. 조수용 대표 내정자는 NHN를 거쳐 2016년 12월부터 카카오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을 맡았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T, 카카오미니 등 카카오 내 다양한 브랜드 론칭을 주도한 인물이다.
두 신임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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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1월 24일 11:01 게재]
입력 2018.01.24 11:01|수정 2018.01.24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