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스타 6463억원 투자해 지분 45%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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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중국 더블스타타이어와 금호타이어 신주인수계약 및 주주간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더블스타는 6463억원을 들여 금호타이어 신주 45%를 인수하고, 3년간 고용을 보장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시설자금 용도로 금호타이어에 최대 2000억원을 지원하며, 채무 만기를 5년 연장하고 금리도 인하할 계획이다. 더블스타는 3년, 채권단은 5년간 지분 매각을 제한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2대주주로서 더블스타 견제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채권단 소유주식의 합이 20% 이상인 경우 이사 2인, 그 미만인 경우 이사 1인을 지명할 권리를 갖는다. 아울러 정관변경 등 주총특별 결의가 필요한 행위는 채권단의 동의를 받도록 했다.
채권단과 더블스타는 인허가(방산 승인, 기업결합신고), 대출만기 연장 등 선행조건이 순조롭게 충족될 경우 7월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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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4월 06일 18:26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