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평에 이어 한신평도 등급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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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유효 신용등급이 AA로 상향 조정 됐다.
한국신용평가는 16일 정기평가에서 SK하이닉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의 D램 시장에서 영업실적이 순조로운 가운데 포트폴리오 효과와 탄탄한 재무 건전성이 배경으로 꼽혔다.
한신평은 SK하이닉스의 주력 수익창출원인 D램 시장의 수요가 지속되는 동시에 경쟁구도가 완화돼 이전보다 차별화된 영업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낸드 부문은 높은 시장 수요는 물론, 품질 및 원가경쟁력을 제고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평했다.
한신평은 "장비투자, 도시바 메모리 인수 등 자금 소요가 더 늘어날 전망이지만 확대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중국업체들의 투자 방향성과 낸드 분야의 실적 개선 여부는 중점 모니터링 요소다.
앞서 NICE신용평가가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AA로 상향 조정했다. 한신평의 등급 상향으로 SK하이닉스의 유효 신용등급도 AA로 올라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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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5월 17일 15:2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