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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호 벤처캐피탈(VC) 기업공개(IPO) 주인공인 SV인베스트먼트가 2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24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SV인베스트먼트는 일주일만에 신고서를 제출하며 7월 중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390만주의 신주를 주당 5600~6300원에 모집해 최대 246억여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조달한 공모자금은 미국 진출 등 글로벌 투자에 사용한다.
SV인베스트먼트는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는 방탄소년단(BTS)의 기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우선주 등에 투자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 거래에서만 1000억원대의 수익을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SV인베스트먼트는 오는 6월27~28일 일반공모 청약을 거쳐 7월 초 코스닥 시장 상장을 완료한다. 상장 대표주관은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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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5월 29일 17:36 게재]
입력 2018.05.29 17:37|수정 2018.05.29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