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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이사회에서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네이버는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으며, 해당 안건은 오는 9월 7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주식분할이 주총에서 승인을 받을 경우 이뤄질 경우 네이버의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아진다.
분할 전 3296만2679주였던 네이버 주식은 1억6481만3395주로 늘어난다. 현재 주당 75만원 안팎인 주가도 5분의 1인 15만원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10월 12일이다.
한편 주식분할 공시 직후 네이버 주가는 급락했다. 오전 10시 현재 전일 종가 대비 2만원, 2.7% 떨어진 7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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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7월 26일 10:05 게재]
입력 2018.07.26 10:06|수정 2018.07.26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