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주총 열어 12월 1일에 분사 마무리
커머스 영역으로 사업범위 확대 계획
커머스 영역으로 사업범위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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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커머스 사업부문을 분사해 독립 법인 '카카오커머스(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분사를 통해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카카오톡 내에서의 범위를 넘어 본격적인 커머스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카카오는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 체계를 확립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카카오커머스는 분사 이후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톡 스토어,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장보기, 카카오파머, 다음 쇼핑 등 카카오의 커머스 서비스를 비롯해 이후 확대될 신규 커머스 서비스 사업을 맡게 된다.
카카오는 오는 10월 31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분사에 대한 최종 승인을 거친 뒤 12월 1일 분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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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9월 20일 16:46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