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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4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IB부문 인사들이 승진자 명단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
우선 새 ECM본부장 자리에 김중곤 ECM1부 부장이 선임됐다. 운병운 IB1사업부 대표와 최승호 IB2사업부 대표는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김연수 투자금융본부장과 이성 Industry1본부장, 김형진 Industry2본부장 등은 상무보 명단에 올랐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WM사업부를 강화하기 위해 프리미어블루(Premier Blue)본부 및 WM법인영업본부를 신설했다. 전사의 주식·채권·대체투자관련 운용 및 파생부문을 모두 통합하는 운용사업부도 새롭게 만들어졌다.
기관영업부문에서는 기존 금융상품 및 국내외 주식영업 부문을 통합하는 홀세일(Wholesale)사업부를 세팅했으며, 그 밖에 디지털(Digital)전략총괄, 미래전략부, 자금부를 신설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서열이나 직급보다는 능력 및 성과 등 영업중심의 승진인사를 단행해 전문성과 능력을 우선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신규임원 9명 중 4명을 부장급에서 선임하는 파격인사를 단행해 전문성과 세대교체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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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12월 14일 18:58 게재]
입력 2018.12.14 18:59|수정 2018.12.17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