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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미국 최대 식품첨가물 기업 프리노바 인수 추진과 관련해 인수 추진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프리노바 인수 추진과 관련해 “프리노바 인수 숏리스트에 포함된 단계가 아니고 관련 자료를 제대로 들여다 보기 전”이라며 “매각 측에서 CJ제일제당을 인수 후보로 염두에 둔 것 같긴 하지만 CJ제일제당에서 인수 의지를 밝히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상황은 투자안내서(티저레터) 발송 전 단계로 잠재 인수 후보들에게 안내서를 뿌린 수준으로 전해진다. CJ제일제당이 최근 M&A에 공격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고 향후 인수 검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선 인수 후보 중 한 곳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이다.
프리노바는 1978년 미국 시카고에서 창업한 식품첨가물 전문회사다. 제과제빵과 음료를 비롯해 제약, 건강보조식품, 애완동물 사료까지 식음료 전 영역의 비타민, 인산염, 방부제, 화학조미료 등을 생산한다.
프리노바 인수 가격은 1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 추정이다. CJ제일제당이 조단위 딜인 쉬완스에 이어 프리노바 인수에도 나설 경우 재무 부담에 대한 우려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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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02월 27일 18:22 게재]
입력 2019.02.27 18:22|수정 2019.02.28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