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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과 체결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대해 1개월 연장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과 지난해 4월6일 맺은 MOU는 오는 6일 만료 예정이었다. 산업은행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이 제출할 예정인 자구계획에 대한 검토 및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 등을 위해 1개월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에 자산매각 이상의 자구안을 요구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MOU 기한만료에 따른 관리수단 부재 등에 관한 시장의 우려를 감안해 기존 MOU를 내용변경 없이 1개월 연장하는 것으로 채권단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앞으로 채권단간 협의를 통해 강도 높은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MOU 재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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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04월 03일 17:54 게재]
입력 2019.04.03 17:54|수정 2019.04.03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