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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 6개사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위한 공동투자협의체를 공식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투자실적 및 펀드결성 실적 상위 10위 내 벤처캐피탈 6개사가 참여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KTB네트워크, IMM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등이다.
투자협의체는 유망한 스타트업이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의체 참여 기관간의 체계적 공동발굴·공동투자를 실시한다. 거액 투자 활성화와 대한민국 벤처 랜드마크 딜 발굴이 목표다.
성주영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출범식에서 “그동안 유니콘으로의 스케일업 과정에서 필수적인 대규모 투자를 해외 투자자본에 의존해 왔던 관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번에 출범하는 협의체를 국내 자본이 주도하는 투자협의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참여기관 확대를 통해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이 다수 탄생할 수 있는 벤처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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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04월 18일 16:46 게재]
입력 2019.04.18 16:48|수정 2019.04.18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