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메콩社 지분, 인수가 500억원
"아세안 시장 사업 확대 목표"
"아세안 시장 사업 확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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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자회사 SK 루브리컨츠가 베트남 최대 윤활유 업체 메콩(Mekong)의 지분 49%를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 황 레(Hoang Le) 메콩 회장 등 양사 관계자 30여 명은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약 500억원으로, SK루브리컨츠가 해외 윤활유 기업에 지분을 투자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메콩은 지난 2018년 기준 베트남 윤활유 시장 점유율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최대 현지 업체다. 윤활유 제조공장과 물류센터, 12개 유통 및 판매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차규탁 사장은 "메콩의 인프라에 보유 기술 역량을 합쳐 아세안 시장에서의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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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0년 02월 09일 15:38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