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엘 주식회사, 디엘이앤씨, 디엘케미칼 신설
12월 임시주총…내년 1월 출범 예정
12월 임시주총…내년 1월 출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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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건설 및 석유화학 사업부분을 분할하는 방식이다.
대림산업은 건설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회사 디엘이앤씨(가칭)을 설립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어 분할 존속회사 디엘 주식회사(가칭)는 석유화학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인 디엘케미칼(가칭)을 만든다.
인적분할 비율은 디엘 주식회사가 44%, 디엘이앤씨가 56%다. 석유화학 사업부문인 디엘케미칼은 디엘 주식회사가 지분 100%를 갖는다.
대림산업 측은 “지배구조 체제 변경을 통하여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할 목적”이라고 밝혔다.
분할은 오는 12월 4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2021년 1월 1일 정식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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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0년 09월 10일 18:19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