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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의 최대주주가 ㈜두산에서 두산중공업으로 변경됐다.
26일 두산퓨얼셀은 “9월4일 박정원 등 특수관계인 13인은 당사 보통주 1276만3557주를 두산중공업에 증여하기로 하는 증여(수증)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해당 계약이 11월26일자로 이행됨에 따라 당사 최대주주가 ㈜두산에서 두산중공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오너 일가가 보유 중이던 두산퓨얼셀 보통주 지분은 23%로 25일 종가 기준으로 6063억원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두산퓨얼셀의 지분 17.77%를 보유하면서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두산이 보유한 두산퓨얼셀의 지분은 16.78%이다.
두산중공업은 두산퓨얼셀 지분 수증을 통한 자본 확충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게 됐으며 오는 12월 진행되는 유상증자까지 완료하고 나면 재무구조는 한층 더 탄탄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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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0년 11월 26일 14:27 게재]
입력 2020.11.26 14:35|수정 2020.11.26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