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분 50% 중 30%가량 확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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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투자청(GIC)이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 8000억원을 투자한다.
2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GIC는 스타벅스코리아에 8000억원을 투자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스타벅스커피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는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50% 중 30%를 인수할 것으로 거론된다. 이를 감안한 스타벅스코리아 기업가치는 2조원 후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코리아는 1997년 스타벅스인터내셔널과 이마트가 5대 5로 지분 출자해 설립됐다. 이마트가 스타벅스인터내셔널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이 거론돼 왔는데, GIC가 소수지분 투자자로 나선 모습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이마트와 GIC의 최종 지분율은 각각 70%대 30%가 될 전망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16년 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작년 매출 1조9284억원, 영업이익 164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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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1년 05월 26일 12:0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