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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거래 시장은 올해 가장 핫(HOT)한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고(故) 이건희 회장의 컬렉션은 티켓을 구하기가 정말 어렵죠. 최근 열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엔 방탄소년단부터 전지현, 이병헌 등 유명인사들이 총 출동하며 미술품 시장의 열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과거 미술품 거래는 자산가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지만, 이제는 MZ세대가 큰 손으로 자리잡을만큼 대중화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너무 올랐고, 뜨겁게 타올르던 주식시장은 횡보하고 있습니다. 코인 거래는 여전히 위험성이 큽니다. 자산증식의 대안이 마땅하지 않은 셈입니다.
MZ세대에게 미술품은, 개인의 가치관을 드러냄과 동시에 '투자'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시장에서만 거래되던 미술품은 이제 온라인으로도 손쉽게 거래가 가능해졌어요. 값비싼 작품의 지분을 쪼개 살수도 있고, 그림을 렌탈하거나, 매입 후 위탁해 수익을 거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술품 열풍, 그 이유와 전망을 짚어봤습니다.
입력 2021.11.10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