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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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융계열사의 사장단 인사가 이뤄졌다. 삼성화재, 삼성자산운용이 새로운 수장을 맞게 됐으며, 삼성생명과 삼성카드, 삼성증권은 유임했다.
10일 삼성화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홍원학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최영무 대표가 3년 9개월 가까이 삼성화재를 이끌었다.
신임 홍원학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삼성전자 경영전략팀 상무, 삼성생명 인사팀 상무·전문 등을 역임하고 지난 3월 삼성화재로 옮겨 자동차보험본부장을 지냈다.
삼성카드도 이날 임추위를 열고 김대환 대표이사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결정했다. 김대환 사장은 삼성생명에서 마케팅전략그룹 담당임원, 경영혁신그룹장 및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증권 세일즈테레이딩 부문장인 서봉균 전무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으며,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과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은 유임됐다.
삼성금융사는 조만간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 등은 부사장 이하 2022년 정기 임원인사도 마무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1년 12월 10일 14:3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