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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배당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은행주들과 삼성전자, KT&G 등이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히죠. 올해 중순 금융당국이 금융지주로 하여금 자유로이 배당하라며 배당제한 조치를 푼 만큼 대규모 배당 기대감이 큽니다.
이달 배당주 사냥에 처음 나서는 투자자들은 '연말 배당'인지, '배당규모'가 얼마인지를 꼭 확인해서 투자해야 합니다. 연말에 몰아서 통 크게 배당하는 KT&G나 기말배당금 규모가 큰 하나금융지주가 그렇습니다. 다만 배당규모는 기업의 순익에 비례하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보기 전엔 알 수가 없긴 하죠.
작년 연말과 비슷한 규모로 배당금이 지급된다는 가정 하에, 각 종목에 1억원 가량을 투자한다면 어느정도의 수익을 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연초부터 대표적인 배당주 10종목에만 투자했더라면 얼마를 벌 수 있었을까요? 스튜디오퍼즐이 계산을 직접 해봤습니다.
입력 2021.12.21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