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기간산업을 대표하는 포스코가 철강회사 색채 지우기에 나섰습니다. 그룹의 핵심인 철강 사업부문은 떼내 자회사로 만들고,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우겠다는 의지입니다. 앞으로 신사업의 확장으로 2030년까지 현재 기업가치의 3배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합니다.
주주들이 가장 우려한 자회사의 ‘상장’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글로벌 지주회사들과 유사(?)한 선진화한 지배구조를 갖추겠다는 것인데, 그 현실성에는 여전히 의문이 남습니다.
과연 현재의 포스코에 지주회사 체제가 꼭 필요할까요? 그리고 그 계획이 지속 가능할까요?
스튜디오퍼즐이 짚어봤습니다.
입력 2022.01.10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