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오는 3월말부터 2년
주총 올릴 단독 후보자 선정
주총 올릴 단독 후보자 선정
-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이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내정됐다. 권광석 현 행장은 2년 임기를 끝으로 3월 물러난다.
우리금융지주는 7일 오전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 부사장을 내달 주주총회에 올릴 차기 우리은행장 단독 후보자로 내정했다. 임기는 오는 3월말부터 2년 동안이다.
-
현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후보군에서 제외되면서 오는 3월 말 임기를 마치게 됐다.
앞서 자추위는 지난 28일 이 부사장과 박화재 우리은행 여신지원그룹 집행부행장, 전상욱 리스크관리그룹 집행부행장보 등 3명을 최종 후보군으로 선정한 바 있다. 권광석 현 행장은 차기 행장 최종 후보군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 행장 내정자는 1962년생으로 공주사대부고,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한일은행에 입행했다. 우리은행 전략기획팀, 경영기획그룹장 등을 지냈고, 2020년부터 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지난 2008년 당시 이팔성 회장·이종휘 행장 이후 처음으로 한일은행 출신 회장·행장이 탄생하게 됐다.
우리종합금융 김종득 대표이사, 우리자산신탁 이창재 대표이사, 우리펀드서비스 고영배 대표이사,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김경우 대표이사,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최광해 대표이사는 연임됐다.
우리신용정보와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후보에는 각각 이중호 우리은행 집행부행장과 고정현 우리은행 집행부행장보가 새로 추천됐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2년 02월 07일 12:5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