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중기부 등 8개 부처 참여
중기부, 총 1조6000억원 이상으로 펀드 조성 계획
중기부, 총 1조6000억원 이상으로 펀드 조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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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정부가 2차 모태펀드에 9000억원 이상을 출자한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8개 정부부처와 한국벤처투자는 22일 '모태펀드 2022년 2차 정시 출자공고'를 낸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9297억원을 출자해 총 1조600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부처별로 중기부가 6528억원, 문화체육관광부 986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800억원, 특허청 215억원, 환경부 268억원, 해양수산부 200억원, 교육부 100억원 등을 출자한다.
중기부는 3735억원 규모의 창업초기펀드를 비롯해 비수도권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지역 엔젤징검다리펀드, 지역뉴딜 벤처펀드, 글로벌펀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국내 영화에 투자하는 펀드,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M&A펀드, 특허청은 특허·지식재산 관련 펀드, 국토부는 자율주행차·드론 등의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펀드', '광고·마케팅펀드'는 각각 167억원, 25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이들 펀드는 올해 처음 결성된다.
이번 공고에 대한 제안서는 내달 1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1차 심의(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와 2차 심의(운용사 제안서 PT)를 거쳐 5월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2년 02월 21일 17:19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