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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연기금, 공제회 등 기관투자가들의 최고투자책임자(CIO)급 인사들이 올해 대거 교체될 전망이다.
지난해 1년씩 임기를 연장한 허성무 과학기술인공제회 CIO와 서원주 공무원연금 CIO의 임기가 각각 4월과 5월 만료된다. 박대양 한국투자공사(KIC) CIO도 오는 5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국민연금 최초로 2연임에 성공한 안효준 기금운용본부장도 오는 10월 임기가 만료된다. 다만 3월 대통령선거가 변수라는 평가도 있다.
지난해엔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주식 시장이 성장세를 보임에따라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수익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올해는 상황이 다소 다르다.
유동성 장세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고, 금리와 원자재 가격 등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관투자가의 새로운 수장들의 어깨가 상당히 무거울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2년 02월 23일 17:2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