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은 17일 사원총회를 열고 44명의 신임 파트너와 주요 보직 인사를 17일 발표했다. 딜 부문 대표에는 박대준 파트너가 세무부문 대표에는 이중현 파트너가 각각 선임됐다.

박대준 딜 부문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하여 PwC 미국 시카고 오피스에서 근무했다. 이후 런던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하고 M&A 자문 및 가치평가 전문가로서 딜부문 본부장과 PE 서비스 리더를 맡아왔다.

KDB산업은행, 우리금융 등 금융기관, 한화, 두산 등 대기업과 더불어 칼라일, 어피너티와 같은 외국계 사모펀드를 위한 자문을 수행했다. 구조조정, 투자유치 및 M&A 자문 역할에서 두각을 나타낸 점을 인정받았다.

이중현 세무부문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하여 PwC 미국 산호세 오피스에서 해외 업무경험을 쌓고 2012년부터 글로벌 택스 서비스 본부장을 맡으면서 다국적기업의 전략적 세무자문 분야를 개척한 국제조세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