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사회에 차기 CEO 후보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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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연임을 포기했다.
KT에 따르면 구 대표이사는 23일 이사회에서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구 대표는 오는 3월 주총까지 임기를 마치고 2020년 3월 취임 이후 약 3년만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앞서 구 대표는 연임 의사를 밝히고, 이사회에 의해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최종 선정됐지만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의 사실상 반대 의견에 부딪힌 바 있다. 이에 KT는 대표이사 후보 지원을 받고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심사중에 있다.
경선에는 사내후보 16명, 사외후보 18명 등 총 34명의 후보가 지원했다. 이사회는 오는 28일 적격후보리스트(숏리스트)를 발표하고, 내달 초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02월 23일 15:0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