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주주로 한국투자캐피탈, 프리미어파트너스, 홈앤쇼핑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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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토스뱅크가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출범 1년 반 만에 일곱 번째 유상증자다.
17일 토스뱅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주당 발행가는 6500원으로 총 3077만주를 신규 발행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5000원이었던 직전가액 대비 30% 할증됐다. 토스뱅크 측은 견조한 성장세로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입장이다.
증자방식은 제3자 배정으로 이번 증자에선 한국투자캐피탈, 홈앤쇼핑, 프미미어파트너스 등이 신규 주주로 합류했다. 한국투자캐피탈은 보통주 총 1013만주(약 659억원 규모)를 배정 받아 총 4.0%의 지분을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증자로 자본 납입을 마치게 되면 토스뱅크의 총 납입 잡본금은 1조6500억원으로 늘어난다. 출범 1년 반만에 추가 자본금 1조40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03월 17일 10:28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