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크레딧앤솔루션, KT클라우드 지분 약 15%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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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자회사 KT클라우드가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 산하 IMM크레딧앤솔루션(ICS)으로부터 6000억원 투자유치를 확정했다. 기업가치는 4조6000억원으로 평가했다.
KT클라우드는 11일 이사회를 열어 ICS로부터 6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의결했다. 투자유치는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하며,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32만8404주씩 총 265만6808주를 발행한다. 이는 증자 전 발행주식총수 대비 15%를 차지한다. 납입일은 오는 7월 6일이다.
KT클라우드는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전환(DX) 기업으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확장을 통해 압도적 1위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클라우드를 비롯한 클라우드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DX 시장 주도권을 장악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KT클라우드는 분야별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와 공격적 사업 전개를 통해 2026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ICS는 "이번 투자에서 KT클라우드가 IDC 사업과 클라우드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더불어 성장성까지 동시에 확보한 우수한 투자자로 평가했다"며 "KT클라우드의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및 서비스 경쟁력과 함께 사업 계획에 대한 성장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05월 11일 13:4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