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 8일 압수수색 진행
사모펀드(PEF) 출자 비위 등 수사 속도 낼 듯
사모펀드(PEF) 출자 비위 등 수사 속도 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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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새마을금고 사모펀드(PEF) 출자 비위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사무실을 8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올해 초부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대출과 관련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압수수색을 진행, 지난 4월부터는 PEF 출자 관련 비위 혐의까지 수사를 확대했다. 이후 수 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수집한 일부 증거를 대상으로 포렌식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모펀드 비위 수사를 통해 이달 초 법원에 새마을금고 기업금융부 소속 A팀장(차장급)과 M캐피탈 소속 B부사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현재는 구속 수감한 상태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적용한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알려진다. 새마을금고 측은 현재 A팀장을 직위해제했다.
검찰이 수사의 범위를 새마을금고 최고위층까지 확장하면서 사모펀드 출자 비위를 비롯한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06월 09일 09:0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