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홀딩스,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마무리 단계
추가적인 우량 자산 매각 나설 계획
추가적인 우량 자산 매각 나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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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 지주회사인 TY홀딩스가 핵심 자회사를 매각해 태영건설 유동성을 지원한다.
TY홀딩스는 그룹 내 물류사업 회사인 태영인더스트리의 매각이 막바지라 18일 밝혔다. 인수의향자와 구체적 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 실사 등 형식적인 절차만 남은 상황이다.
태영인더스트리는 곡물 싸이로·액체화물 탱크터미널 운영 등 1990년부터 물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울산과 평택을 거점으로 뒀다. TY홀딩스는 태영인더스트리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TY홀딩스는 "매각대금은 전적으로 태영건설 유동성 제고를 위한 자금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우량 자산 매각을 통해 자금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대주주의 사재출연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태영건설은 '그룹차원의 지원과 PF 구조 개편으로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며 입장문을 냈다. 태영건설은 "상반기 수익성이 반등한 것은 물론, 현재 미분양, 미입주된 주요 사업장이 없고, 부실가능성이 있는 미래 프로젝트 또한 없는 것으로 파악 중"이라며 "규모가 큰 사업장 및 미착공사업장에 대해서는 일부 시행 지분을 매각하거나 사업 철수를 진행 중"이라 밝혔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3년 10월 18일 11:1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