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주총 거쳐 최종 선임
-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8일 포스코홀딩스는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이틀에 걸친 파이널리스트 6인에 대한 심층 면접을 거쳐 장 전 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장 내정자를 내달 21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 후보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내달 주총에서 선임안이 통과하면 장 내정자는 포스코그룹 새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장 내정자는 1988년 포스코 전문연구기관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으로 입사해 포스코 기술투자본부장·철강생산본부장·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거친 정통 '포스코맨'으로 분류된다. 지난 2018년 포스코그룹 히장 선임 당시 최정우 현 회장과 경합한 적이 있고, 권오준 전 회장 시잘 실세로 통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4년 02월 08일 16:1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