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해외 식품사업 매출, 처음으로 국내 앞서
바이오사업부문 전년 대비 영업익 크게 감소
대한통운은 물량 확대 효과로 영업익 증가
바이오사업부문 전년 대비 영업익 크게 감소
대한통운은 물량 확대 효과로 영업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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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9조235억원, 영업이익 1조291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5% 감소, 영업이익은 22.4% 감소한 수치다.
4분기만 보면 매출은 4조3857억원, 영업이익은 15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28% 늘면서 5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11조2644억원, 영업이익 6546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4%, 4.9% 증가한 수치다. 분기별 수익 개선 폭은 확대됐다. 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87% 늘었다. 비비고 만두·햇반을 비롯한 주요 제품 판매량 증가가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분기 기준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처음으로 국내를 앞섰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3조4862억원, 영업이익 689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인 원당 가격 상승 부담과 셀렉타의 부진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줄었다. FNT를 제외한 바이오 사업의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
CJ대한통운은 물량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매출은 3조6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4년 02월 13일 18:09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