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PEF 위탁운용사에 IMM PE·MBK 등 선정
입력 2024.06.28 15:54
    대형에 IMM PE·MBK파트너스 선정
    중형에 프랙시스·프리미어 선정
    IMM인베·맥쿼리 PE 등은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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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 국내 사모대체 블라인드펀드(PEF) 위탁운용사로 IMM PE와 MBK파트너스,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4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28일 공무원연금공단은 PEF 위탁운용사 대형리그에 IMM PE와 MBK파트너스를, 중형리그에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와 프리미어파트너스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출자 규모는 1400억원이다. 대형리그에는 운용사당 400억원을, 중형리그에는 300억원을 출자한다. 선정된 운용사의 투자기간은 설립일로부터 5년이며, 만기는 10년 이내로 연장 가능하다.

      이달 중순 발표한 숏리스트에는 대형 부문에 IMM PE와 MBK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맥쿼리 PE가 올랐다. 중형 부문에는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와 프리미어파트너스, JKL파트너스,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올랐다.

      이번 출자사업은 2020년 이후 약 4년만에 재개된 PEF 위탁운용사 출자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달 21일 공고를 낸 후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