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최대 매출에도 영업이익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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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9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을 내놨다.
8일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9조원, 영업이익이 9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12% 이상 하락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이 80조9000억원, 영업이익이 10조77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다. 지난 한 달 실적 눈높이를 낮춰 잡았으나,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발표한 잠정 실적은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예상치다.
실적발표 직후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은 메시지를 내rh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근원적인 기술경쟁력과 회사의 앞날에 대해서까지 걱정을 끼쳤다”며 “위기극복을 위해 저희 경영진이 앞장서겠다, 무엇보다,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을 복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4년 10월 08일 09:2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