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LG CNS 수요예측 마감
국내 기관들 대부분 상단 제시
해외 기관 투심 곧 집계될 듯
국내 기관들 대부분 상단 제시
해외 기관 투심 곧 집계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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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LG CNS의 공모가가 희망 밴드 상단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가운데,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투심이 변수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
15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LG CNS의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인 6만1900원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LG CNS는 주당 5만3700원에서 6만1900원 범위의 희망공모가를 제시하고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국내 기관투자자 대부분이 공모가 상단을 써냈다. 다만 의무보유확약(락업)을 건 기관투자자는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된다. LG CNS의 공모가액 적정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 해외 기관들의 수요는 모두 집계하지 못한 상황이다. 국내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은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예측 결과를 15일 저녁이나 16일 오전 중 확인할 예정이다.
DN솔루션즈, 서울보증보험 등 상반기 대형 IPO를 앞둔 기업들은 올해 첫 코스피 상장 기업인 LG CNS의 공모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해외 투자자 투심 확인이 후속 IPO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 증권사 IPO 관계자는 "LG CNS의 해외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DN솔루션즈는 국내 투자 수요만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해 해외 투자를 제외한 상장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5년 01월 15일 19:21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