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5일 주주총회 열고 분할합병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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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에어인천에 화물운송 사업을 매각한다.
16일 아시아나항공은 이사회를 열고 에어인천과의 화물운송 사업 분할합병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4700억원이다.
이번 결정은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25일 주주총회를 열어 분할합병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분할합병 결의에 반대하는 주주는 회사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20일 이내에 보유 주식의 종류와 수량을 명시한 서면으로 청구해야 한다. 주당 매수예정가격은 10355원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5년 01월 16일 19:09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