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네트워크 보유한 정영채 사장 영입…'사업 다각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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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사장을 상임고문으로 영입한다.
17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이 전통 기업금융(IB)영역으로 사업 모델을 확대하기 위해 정 사장 영입에 나섰다. 정 전 NH투자증권 사장은 국내 IB업계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대우증권에서 경력을 시작한 그는 NH투자증권에서 10년 이상 IB부문을 진두지휘했으며, 2018년부터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해 지난해까지 경영을 맡았다.
이번 인사는 메리츠증권의 사업다각화 전략과 맞물려 있다는 평가다. 그동안 부동산금융에 주력해 온 메리츠증권은 전통IB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로 정 전 사장 외에도 ECM과 DCM 부서에서 관련 인력을 영입하고 있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5년 01월 17일 16:51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