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년만에 흑자 전환
입력 2025.01.22 17:17|수정 2025.01.22 17:18
    연간 적자폭 2조원 이상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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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LG디스플레이가 4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8328억원,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6.9% 감소했다. 분기 기준으로 LG디스플레이가 흑자를 낸 것은 2023년 4분기 이후 1년 만이다.

      연간 기준으로 LG디스플레이의 매출은 26조6153억원, 영업손실은 560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21조3308억원) 대비 24.8% 증가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2조5102억원)보다 2조원가량 줄었다.

      4분기 매출의 경우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가 늘어나며 OLED 제품 비중이 역대 최대치인 60%를 기록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2%,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28%,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42%, 차량용 패널 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