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5.22% 보유…126억원 투자
증권가 "연간 흑자전환 가능성 기대"
증권가 "연간 흑자전환 가능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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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윤수민 기자)
JP모간이 티니핑 시리즈 제작사 SAMG엔터테인먼트(SAMG엔터)에 투자했다.
SAMG엔터는 JP모간이 자사 주식 5.22%를 보유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순매수금액은 약 126억원이며, 보유목적은 단순투자다.
SAMG엔터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캐치! 티니핑', '미니특공대', '메탈카드봇' 등 작품을 제작했다. SAMG엔터는 지난 2022년 12월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당시 공모가는 1만7000원이었으며, 25일 기준 주가는 2만5000원이다.
티니핑 효과가 커지며 SAMG엔터는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들어 주가는 90% 이상, 2월엔 60%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SAMG엔터의 올해 연간 영업익이 17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면서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엔 캐치티니핑 시즌 6이 나오고 '사랑의 하츄핑' 후속 극장판 시즌 2가 연말에 개봉할 예정이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5년 02월 25일 10:2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