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석 삼정KPMG 전무, 부대표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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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크게보기- (그래픽=윤수민 기자)
윤주환 IMM크레딧앤솔루션(IMM크레딧) 전무가 독립해 사모펀드(PEF) 운용사 제니스피크(ZENITHPEAK)를 설립한다. 윤 대표는 IMM PE에서 오랜 기간 핵심 딜을 수행해 왔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윤 전무는 최근 IMM크레딧을 나와 제니스피크를 창업했다. 투자 방식에 제한을 두지 않고, 필요한 상황에 맞춰 바이아웃을 포함한 다양한 딜을 수행한단 계획이다.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투자를 하겠단 취지를 가졌다.
윤 전무는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삼일PwC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회계·재무 기반의 FAS 업무를 거쳐 2008년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합류했다.
그는 IMM PE가 신생 운용사였던 시절부터 여러 딜을 담당한 초기 멤버다. 대한전선·현대삼호중공업 등 굵직한 바이아웃 거래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2023년부터는 IMM크레딧으로 이동해 블라인드펀드 전략과 크레딧 투자 업무를 담당했다.
윤 전무는 제니스피크 설립과 함께 삼정KPMG 출신 정희석 전무를 창업 멤버로 영입했다. 정희석 전무는 부대표로 합류하게 됐다. 정 부대표는 삼정 딜 어드바이저리(Deal Advisory) 부문에서 재무실사(FDD), 가치평가, 거래구조 설계 등 M&A 전 과정에 대한 자문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제니스피크는 윤주환 대표와 정희석 부대표를 포함해 총 3명이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5년 12월 03일 11:03 게재